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눕거나 앉아있다가 일어나면 어지러운 이유

페이지 정보

작성자 유영준 연락처 작성일15-08-04 15:54 조회3,527회 댓글0건

본문

안녕하세요.

유영준트레이너입니다.

오늘은 갑자기 일어섰을때 어지러우신 분들을 위해 포스팅을 해볼까 합니다.

이런 증상은 남자보다 여성들에게서 더 자주 나타나고,

나이가 있으신 분들이 더 보편적으로 나타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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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혈에 의해서 이러한 증상이 나타날 수도 있지만,

누워있다가 일어날 때 어지럼증이나 눈앞이 깜깜해지고 불빛이 반짝거리는 듯한 증상이

기립성저혈압(orthostasis hypotension)입니다.

기립성저혈압은 눕거나 앉은 자세에서 일어날 때 수축기 혈압은 20mmhg이상,

이완기혈압은 10mmhg 이상 떨어지는 현상으로 정의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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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립성혈압의 가장 큰 원인은 일어설 때 중력의 영향에 의해 하지쪽으로

혈액이 몰리고, 이어서 정맥회귀량(심장으로 돌아오는 혈액량)이 감소하기 때문입니다.

이로 인해 심박출량이 감소하고, 이어서 동맥압이 감소하게 됩니다.

이렇게 갑작스럽게 자세를 변화시키면 복부쪽에서 흉강으로 혈액이동이 이루어지지 않게 되는데,

이때 흉강안에서 심장으로 들어가는 정맥혈관 내에서 약 700ml의 혈액이 감소합니다.

이로 인해 수축기혈압과 이완기혈압이 연쇄적으로 감소하게 됩니다.

쉽게 말해서 기립성저혈압의 가장큰 원인은 자세변화에 따른 혈압조절의

보상적 반응이  잘 이루어지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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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질병, 약무 등에 의해서도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만일 심한 구토나 설사, 심한 운동, 이뇨제복용 등에 의해 수분손실이 많이 일어났지만,

수분보충이 잘 이루어지지 않으면 탈수(dehydration)가 진행이 되어 혈액량도 감소하게 됩니다.

그리고 심장질환, 당뇨병, 파킨슨병 등도 발생원이이 될 수 있습니다.

당뇨병의 경우 자율신경계의 기능이 손상되기 때문에 기립성저혈압을 유발 시킬수 있으며,

파킨슨병의 경우에도 신경계의 손상의 의해 압력반사기능이 손상될 수 있습니다.

기립성저혈압을 유발시킬 수 있는 약물은 고혈압치료제로 쓰이는

이뇨제, 알파차단제, 베타차단제, 칼슘채널차단제, 안지오텐신전환효소억제제, 니트레이트

같은 혈과확장제나 심장활동억제제와 일부 항우울제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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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심장협회에서는 기립성저혈압에 대해 걷기, 조깅 등의 유산소 지구력운동을 권장하고 있습니다.

운동은 심장을 강화시켜주고 다리의 근펌프작용을 촉진시키며,

장기적으로는 혈액량을 증가시켜서 기립성 저혈압의 개선에 도움을 주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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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립성저혈압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일어나기전 종아리근육의 수축과 이완운동,

발끝을 앞으로 당기는 운동을 반복해줍니다.

운동할 때 특히 주의할 점은 머리가 심장보다 낮게 위치하는 동작을 피하는 게 좋습니다.

예를 들어 자세를 낮출 때 허리를 굽히는 대신 무릎을 굽혀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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